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6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통화를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메르켈 총리와의 통화에서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20.09.07 photo@newpim,com |
코로나19 대응 협력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 요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와 스웨덴 등을 돌며 유럽연합(EU) 지지 확보를 위한 선거 유세에 나서고 있다. 독일이 EU 내 영향력이 높아 지지를 얻어내야 한다고 판단, 이번 통화는 유 본부장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간의 직접 소통은 지난 2018년 10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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