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 소속 애널리스트 래리 서막(Larry Cermak)이 트위터를 통해 25일 핫월렛 프라이빗 키 유출로 1억 5,0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도난 당한 쿠코인 피해액이 당초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쿠코인 해킹 관련 개인적으로 약간의 조사를 해봤다. 피해액은 당초 알려진 1억 5,000만 달러의 두 배 가까이 되는 2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 바이낸스 해킹의 7배에 달하는 규모로, 역사상 3번째로 큰 규모 해킹"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캡쳐 |
쿠코인에서 탈취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해 이더리움의 토큰 발행 표준인 ERC-20 기반 암호화폐로,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날 오전 "피해 규모가 당초 1억 5000만 달러 정도로 추산됐으나,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 커져 2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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