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7개 등 총 46개 기업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캠코는 기업자산매각지원 프로그램 1차에 총 46개 기업이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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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에 따르면 온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기업 17개, 중견기업 5개, 중소기업 24개 등이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캠코는 공정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심사대상선정위원회', '기업자산매각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기준, 지원심사대상 선정기준, 인수 및 가격산정기준 등을 수립했다.
1차 신청자산에 대해선 현재 선정위 심의 및 의결을 통해 '지원심사대상'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자산은 인수가격제시를 위한 회계법인 등 외부평가가 완료되는 10월부터 심사위에서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기업이 캠코가 제시한 가격을 수용 시 최종 계약체결 및 지원이 이루어진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프로그램 개시 이후 지난 2개월간 매주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청 기업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캠코는 시급성․효과성․공정성을 기본원칙으로 신청기업과 자산유형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날부터 2차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한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