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ETRI 기술예고제 시행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R&D 성과물의 공개, 조기 상용화 추진 및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2020년도 ETRI 기술예고제'를 통해 120개 기술을 선보인다.
기술예고제에서 선보인 기술들은 매년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ETRI가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소개와 기술의 우수성, 시장성, 기대효과 등의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사업화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도'ETRI 기술예고제'표지[사진=ETRI] 2020.09.28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번 기술예고제에는 올해 개발 완료 예정인 '엑소브레인 한국어 오피스 문서 질의 응답 기술'등 120개의 기술을 수록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지능정보 △초성능컴퓨팅 △지능형반도체 △지능로보틱스 △자율무인이동체 IDX 기술 등 총 43건을 공개했다. 통신미디어 분야에서는 △미래이동통신 △통신네트워크 △전파·위성 △미디어 △차세대콘텐츠기술 등 24건을 소개한다.
지능화융합 분야에서는 △정보보호 △스마트ICT융합 △도시·교통ICT △복지·의료ICT △국방·안전ICT 등 41건, 창의연구 분야 등에서는 △소재부품원천 △광무선원천 △양자 △기타 특화 기술 등 12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R&D 협력 △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연구인력지원 △연구시설/장비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한 ETRI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TRI 박종흥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 "기술예고제는 기업이 신규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ETRI와 소통·협력하는 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며, "이번에 공개된 기술들을 많은 기업이 활용해 ETRI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예고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기업은 ETRI 중소기업사업화본부 연구성과확산실을 통해 책자 및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술예고제 홈페이지(http://techbiz.etri.re.kr/)를 통해서도 예고기술에 대한 정보 검색 및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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