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4.7%, '공무원 피격'에 70대 이탈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08:59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08:59

부정평가, 1.4%p 오른 51.5%…40대·60대도 하락세
전문가 "20, 30대 층, 과거와 달리 北이슈 영향 '미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44.7%로 확인됐다. 특히 '공무원 피격' 사건의 영향으로 70대 이상 층의 이탈 현상이 감지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7%p 내린 44.7%(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21.0%)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p 오른 51.5%(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5.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2%p 증가한 3.8%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4.7%로 확인됐다.[그래픽=리얼미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6.8%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이 4.7%p 떨어진 31.2% 만 긍정평가를 했다.

연령대별로는 안보이슈에 민감한 70대 이상에서 4.8%p 떨어진 37.0%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40대가 4.2%p 하락한 53.5%, 60대도 3.5%p 떨어진 37.5%만 긍정평가를 했다.

전문가들은 공무원 피격 사건이 지지율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한 것은 20, 30대 층은 북한이슈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70대 이상에는 북한이슈에 민감하고 상대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내놓는 층"이라며 "20, 30대 층에서 이탈 현상이 감지돼야 지지율이 많이 빠진다"고 말했다.

엄 소장은 그러면서 "또한 20, 30대 층은 북한이슈에 대해 관심이 적은 편"이라며 "야권에서 (북풍몰이로) 정쟁 이슈화 하더라도, 북한이슈가 한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 자체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5만335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