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협의회 출범식·민주당TF 충청권 토론회 개최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로 했다.
25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브리핑에서 오는 28일 시청 여민실에서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균형발전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 출범식과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청사 전경 2020.09.25 goongeen@newspim.com |
먼저 협의회 출범식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청권 4개 시도의 시민 대표, 국회의원,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의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협의회는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정치권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촉구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8일 오후에는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가 역시 시청 여민실에서 충청권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당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토론회를 갖고 있다.
지난 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에서 7차례 권역별 토론회를 열었고, 이날 충청권 토론회를 끝으로 전국 순회 토론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토론회 주제는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의 미래비전'이다.
강현수 국토연구원장과 진종헌 공주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하고, 박범계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임승달 전 강릉대 총장, 이창기 대전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나소열 전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충청권 민관정 출범식과 민주당 토론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으고, 충청권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이날 행사에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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