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군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주소를 두고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 신규가입자 40명을 모집해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2020.04.02 yb2580@newspim.com |
이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추가로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후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조건은 최근 180일 동안 90일 이상의 근로경력이 있으며, 근로소득 200만원 이하,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전남도 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 연령을 만 49세까지 대폭 확대해 근로 청년의 생활안정 및 자립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