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아우디, FC바이에른 뮌헨 구단에 순수 전기차 e-트론 제공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4:33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4:33

2029년까지 파트너십 연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아우디 본사는 독일 뮌헨 연고의 명문 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에 선수용 차량으로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1월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파트너십을 2029년까지 연장하며 혁신적인 마케팅과 전기화(electrification)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의제에 포함했다.

아우디, FC바이에른 뮌헨 구단에 순수 전기차 e-트론 제공 [사진=아우디코리아]

협업의 일환으로 아우디는 지난 19일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19대의 아우디 e-트론을 전달했다. 뮌헨에 위치한 구단 훈련장에는 e-트론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차량 제공으로 FC 바이에른 선수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를 이용하게 된다. 동시에 전기차를 운영하는 최초의 국제 축구팀이 됐다. 구단은 차량 구동으로 인한 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5g 이하로 줄였다.

차량 전달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피아자 대신 뮌헨 공항에 위치한 아우디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지난해 팀을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끈 한지 플릭 감독과 주장 마누엘 노이어,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의 선수가 참석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e-트론의 디지털 기능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뒤 전달받은 e-트론으로 아우디 드리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참가했다.

힐데가르드 보트만 아우디 본사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아우디는 전략적 제휴에서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함께 '진보'를 이루고자 하며 19대의 아우디 e-트론을 전달해 전기차의 미래를 향한 아우디의 방향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칼 하인츠 루매니게 FC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FC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디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를 운영하는 최초의 국제 축구팀으로 거듭났다"며 "아우디가 선수들을 위해 아우디 e-트론 차량과 전용 충전소를 제공한 것은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십이 단순한 스포츠 후원 관계를 뛰어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2002년부터 독일 축구팀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수와 감독에게 매년 아우디 신차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시에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주 중 하나다. FC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지난 시즌 독일 챔피언십, 독일축구협회(DFB) 컵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18일 FC 샬케 04와의 개막전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