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의 28.7%...여성은 4분의 1이 70세 이상

기사입력 : 2020년09월21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9월21일 13:2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세계 최고령 사회인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성의 경우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70세 이상이었다.

21일 '경로의 날'을 맞아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는 9월 15일 현재 전년 대비 30만명 늘어난 3617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고령화율)도 28.7%로 높아지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5세 이상 여성은 전체 여성 인구의 31.6%인 2044만명, 남성은 25.7%인 1573만명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도 279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2%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은 70세 이상의 비율이 25.1%로 전체의 4분의 1에 달했다.

또 80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9.2%인 1160만명, 90세 이상이 1.9%인 244만명을 기록했다.

유엔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위인 이탈리아(23.3%)와 3위 포르투갈(22.8%)에 비해 5%포인트 이상 높다.

한편,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취업률은 24.9%로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의 취업률이 34.1%, 여성이 17.8%를 기록했다.

고령자의 취업자 수는 892만명이었으며,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3%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중 임원이나 자영업자를 제외한 고용자는 503만명이었으며, 그 중 77.3%가 비정규직이었다.

비정규직 고령 고용자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내가 편한 시간에 일하고 싶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파소나그룹의 50~70대 시니어 신입사원들.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