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강화도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1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삼동암천에서 A(61)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19 구급대원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인천소방본부] 2020.09.21 hjk01@newspim.com |
A씨는 친척과 함께 이 곳을 찾았으며 낚시 중 수심 2m가 넘는 하천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간 친척은 당시 텐트에서 쉬고 있었으며 혼자 있던 A씨가 물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물에 뛰어들었다는 주변 낚시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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