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제약 바이오 등 154개사 참가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KOTRA가 K-방역을 계기로 한국이 세계적 의료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다.
KOTRA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재외공관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2주간 '메디컬 코리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는 의료기기·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의료서비스·K-방역 분야에서 154개사가 참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20개국 현지 무역관에서 발굴한 해외바이어와 함께 상담하고 있다.
'메디컬 코리아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참가 기업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OTRA] 2020.09.20 kebjun@newspim.com |
특히 오는 22일부터는 이틀 동안 '2020 한-태국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가 개최된다. 태국 정부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한국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기업 제품 전시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된다.
웹 세미나도 마련됐다. 국내 의료 전문가와 기업인이 나서 'K-의료시스템'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 연구사례,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중국, 태국,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칠레 등 6개국 현지에서 준비한 협력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한국이 세계적 의료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팀 코리아' 체제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우리 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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