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WHO "강국들, 팬데믹 퇴치에 협력 않아"...감염자 3천만명 상회 (19일 오후 1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19일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의 부자 강국들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아직도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UN총회에서 팬데믹 대응에 대한 협력 요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서울시간 19일 오후 1시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3039만7759명이고 사망자 수는 95만 565명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672만3305명 ▲인도 521만4677명 ▲브라질 449만5183명 ▲러시아 108만6955명 ▲페루 75만 98명 ▲콜롬비아 74만3945명 ▲멕시코 68만895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5만7627명 ▲스페인 64만 40명 ▲아르헨티나 61만3658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9만8565명 ▲브라질 13만5793명 ▲인도 8만4372명 ▲멕시코 7만2803명 ▲영국 4만1821명 ▲이탈리아 3만5668명 ▲프랑스 3만1257명 ▲페루 3만1146명 ▲스페인 3만495명 ▲이란 2만3952명 등으로 보고됐다.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2020.09.19 007@newspim.com

◆ WHO "주요 강국들, 코로나19 대응에 협력 안해"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세계 부유한 국가들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여전히 협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다음주 유엔총회 개최를 앞두고 WHO수장이 팬데믹 퇴치에 주요 강국들이 협력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WHO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주요 강국들은 아직도 협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유엔총회에서 주요강국의 지도자들에게 WHO와 국제보건자선단체가 코로나19백신과 약품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필요한 350억달러(약42조원)의 자금 모집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총회는 다음주에 개최된다.

더불어 거브러여수스는 "코로나19 이후 또 닥쳐올 질병에 대한 준비도 지금부터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럽 일일확진 며칠째 4만명대...일일사망도 증가세 뚜렷

유럽의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가 며칠째 4만명을 훌쩍 넘으며, 100명대를 유지하던 일일 사망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에서 하루 수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심각한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18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75만9394명으로 하루 동안 4만3662명, 누적 사망자는 18만5533명으로 347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월 중순부터 급증해 3월 27일 경부터 4월 13일 경까지 3만명을 훌쩍 웃돌다가 이후 2만명 대로 내려서면서 점차 줄었다. 이어 4월 말부터 2만명 밑으로 한층 내려선 후 5월 11일부터 대체로 1만명을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6월 들어 유럽 각국이 서서히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7월 1일부로 한국 등 역외 안전 국가들에 국경 문을 열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지적 확산으로 일시 급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규 확진자가 5000명 내외에서 등락을 지속해 왔다.

하지만 8월 들어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이들 사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며 유럽의 일일 확진자가 1만명대로 크게 늘었고, 같은 달 22일경부터 2만명 내외 수준을 보이다가 8월 말경부터 2만~3만명대에 이어 4만명대까지 진입하며 3월말~4월 중순의 정점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국가별로 스페인이 62만5651명으로 하루 동안 1만1291명 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9번째를 기록 중이다.

이어 프랑스가 41만5481명으로 하루 동안 1만593명, 영국은 38만1614명으로 3395명, 이탈리아는 29만3025명으로 1583명, 독일은 26만7773명으로 1916명, 루마니아는 10만8690명으로 169명 각각 늘었다.

이 외 벨기에가 9만명대, 네덜란드·스웨덴이 8만명대, 폴란드가 7만명대, 포르투갈이 6만명대, 체코가 4만명대, 오스트리아·아일랜드가 3만명대, 덴마크가 2만명대, 불가리아·헝가리·그리스·크로아티아·노르웨이가 1만명대에서 계속 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