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지역감염과 해외입국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2명이 발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7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와 관련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9.17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281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명이며, 24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9월 들어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44명이며 이중 지역감염은 33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경남 283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로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김해 자택까지는 김해시에서 지원한 차량으로 이동한 뒤 17일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양성이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경남 284번 확진자는 양산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 36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6일 같은 시간대에 경남 284번 확진자와 부산 362번 확진자는 부산시 소재 식당을 이용했다.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아니며, 서로 다른 테이블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284번 확진자의 첫 증상일은 11일이며 부산 362번 확진자가 지난 17일 확진되면서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지난 11일과 15일은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1명이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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