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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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이번 추석 연휴 특별감시·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추석 연휴 전(9월21일~29일)에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지정폐기물 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및 하·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이 있을 예정이다.
염색·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배출업체를 비롯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 업체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감시·단속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24시간 체제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상황실이 운영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였을 경우 국번 없이 110번 또는 128번이나 낙동강유역환경청(055-211-1789)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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