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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임상 결과, 10월은 어렵고 11월 기대...지연 전망"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11:06

반셀 CEO "최소 70% 이상의 수준이면 EUA 검토"
FT "코로나 감염률 낮아지면 12월 가능성도"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반셀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11월 잠정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임상시험에서 높은 효능을 보이면 긴급사용승인(EUA)을 내겠다고도 덧붙였다.

백신 시험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02 mj72284@newspim.com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반셀 CEO는 모더나의 백신 후보물질이 최소 70% 효과를 입증 할 경우,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이 EDA 검토를 받으려면 위약과 비교해 최소 50%의 효능이 입증돼야 한다.

반셀 CEO는 "독립된 안전성검증위원회가 3상 초기 자료를 분석하는데 70% 이상 수준의 효능을 보이면 고위험군에 있는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EUA 신청을 검토할 것이며, 의료진과 노인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가 10월까지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파이낸셜타임즈(FT)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데이터 분석이 12월까지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진다면 백신 시험의 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백신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임상 시험에서는 실제 백신을 맞지 않은 그룹안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음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 선거에 앞서 긴급 승인을 내리 겠다는 트럼프 행정부가 희망하는 시간보다 더 늘어지게 된다.

한편, 이날 모더나 주식은 장중 한 때 5% 넘게 폭락한 65달러 초반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마감 시점에는 낙폭을 줄어 전날보다 95센트, 1.4% 하락한 67.8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후 거래에서는 67.58달러 선까지 좀더 하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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