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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13명…국내발생, 나흘만에 다시 세자릿수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10:07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10:08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3명 추가됐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05명으로 나흘 만에 세 자릿수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2504명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07 kh10890@newspim.com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1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05명, 해외 유입이 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난 13일 99명, 14일 98명, 15일 91명으로 감소하며 사흘간 두 자릿수대를 유지하다 다시 105명으로 소폭 늘었다.

전국 각지에서 집단감염 발생 사례가 늘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0%까지 오르면서 환자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 8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북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4명, 대구 4명, 충북 2명, 충남 2명, 경북 2명, 경남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 환자 8명의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3명(인도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유럽 2명(터키 1명, 헝가리 1명), 아메리카 2명(미국 2명), 아프리카 1명(에티오피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8명 중 2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3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367명이며, 치명률은 1.63%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432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9310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85.8%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217만883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213만48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5842명은 검사 중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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