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美 국채 수익률 장기물 위주 상승…경제 지표·입찰 호조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06:40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06:40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경제 지표가 양호하고 2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 위주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채권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 들어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주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1bp 미만 상승했다가 0.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676%에 마쳤고, 30년물 수익률은 1.7bp 오른 1.434%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특히 민감한 2년물은 0.8bp 내린 0.141%를 나타냈고 3개월물은 보합을, 6개월물은 0.6bp 하락했다.

이날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여 0.2%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간신히 상승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2%, 1.21% 올랐다.

연준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연준이 장기 통화정책 목표와 전략을 수정한 이후 첫 회의라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BMO 캐피탈마켓에 따르면 20년 만기 국채 발행은 견고한 수요가 확인됐다. 220억달러 규모의 20년물이 1.213%에 발행됐고 응찰률은 2.39배를 기록했다.

벤 제프리 BMO 애널리스트는 "입찰에서 좋은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사실은 향후 미국의 부채에 대한 자금 조달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신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만기 채권은 지난 5월 재발행되기 시작해 투자자들이 가치를 예측할 수 있는 거래 데이터가 많지 않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회복 속도가 둔화했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업 설비 투자가 연말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3.7에서 17으로 크게 올라 제조업 회복세를 보여줬다. 8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9% 올라 시장 예상치(0.5%)를 웃돌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두 달만에 다시 문을 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