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를 신규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유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법인화해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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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외관. [사진=대웅제약] |
아이엔 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 채널 신약 개발 플랫폼과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등 신약 파이프라인 일부를 분사한 바이오기업이다.
코오롱제약 개발본부장 출신 박종덕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돼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올 하반기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기업공개(IPO)하는 것이 목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아이엔 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최고의 이온채널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다양한 R&D 전략을 추진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제약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지속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