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9월 14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1:07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1:07

전일 BTC 하락, 채굴자발 매도 가능성
8월 암호화폐 거래량, 2년 이래 최대폭 증가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채굴자발 매도 우려가 13일 비트코인 시세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전날(13일) 비트코인 가격은 10,580 달러를 터치한 후 3%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채굴자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체한 일평균 자금 규모는 50.351 BTC로, 최근 5개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채굴자는 거래소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주요 세력 중 하나다"며 "채굴자가 채굴을 통해 축적한 BTC를 '이동'했다는 사실부터 시장에는 엄청난 매도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드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일평균 출시량, 역대 최고치 근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기준 매일 평균 300 개에 가까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가 새로 출시되며 역대 최고 수치에 근접했다. 2개월 전만 해도 해당 수치는 일평균 50개에 그쳤었다. 지난 9일 하루 사이 출시된 신규 스마트 컨트랙트 수는 292 개로, 지난 2018년 7월 기록한 역대 최고 수치보다 조금 모자랐다. 이와 관련해 트러스트노드는 "스마트 컨트랙트 출시량 증가는 올여름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률이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최근 탈중앙화 금융(DeFi) 비즈니스가 급속도로 발전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리서치 "8월 암호화폐 거래량, 2년 이래 최대폭 증가"

더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8월 암호화폐 거래량이 2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에 따르면 8월 암호화폐 거래량은 1,912억 달러로 7월 1,093억 달러 대비 75% 증가했다. 월 기준 2018년 2월 이래 최대폭 증가다. 이 중 8월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은 2017년 이래 세 번째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별 점유율을 보면 바이낸스가 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코인베이스 11.2%, 크라켄 4.8%이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 "ETH 기반 BTC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85,781 개"

탈중앙화 금융(DeFi) 월렛 서비스 업체 디뱅크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비트코인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85,781 개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통계에 포함된 토큰은 WBTC, renBTC, sBTC, imBTC, HBTC, BTC++, pBTC, tBTC 등이다. 그중 WBTC가 56,848 개로 전체 BTC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중 66.27%를 점유했다.

 

◆데이터 "지난주 백트 BTC 선물 월물 거래량, 전주 比 32%↓"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의 거래량을 통계하는 백트 볼륨 봇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주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월물의 총 거래량이 전주 대비 32% 감소한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결제 약정 규모는 최대 1,3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4% 감소했다.

 

◆크리드파이낸스, AI 결합 통합 디파이 플랫폼 출시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크리드 파이낸스가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통합 디파이 플랫폼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10일 유니스왑에 상장한 크리드 파이낸스는 "AI를 결합한 디파이 플랫폼을 통해 수익 극대화 및 리스크 최소화 등 한 단계 발전한 디파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 운영으로 디파이 발전에 기여하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해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중앙화 거래소 이더델타, 'DeFi' 테마 섹션에 CVT 상장

탈중앙화 거래소 이더델타(EtherDelta)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플랫폼 내 탈중앙화 금융(DeFi) 섹션에 사이버베인(CVT, 시총 97위)을 상장했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델타 측은 "사이버베인은 3~5만 일일 활성화 유저를 확보한 플랫폼으로, DeFi 서비스를 탑재한 퍼블릭체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버베인은 지난 5월 DeFi 관련 서비스를 개시하며 향후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