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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유니브엑스포 부산' 온라인 개최…4개 프로젝트 진행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07:19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07:19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대학생활 정보 박람회 '2020 유니브엑스포 부산'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브온라인엑스포 [사진=부산시] 2020.09.14 news2349@newspim.com

'유니브엑스포'는 매년 대학생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기획, 홍보․디자인, 대외협력, 운영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며,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2020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처음으로 온라인 엑스포에 도전한다.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며, 각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020 유니브엑스포 부산 공식 인스타그램․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개의 프로젝트는 △'청춘'을 주제로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과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세대 간 네트워킹을 실현하는 온라인 참여형 전시 콘텐츠 '청춘 사진관' △SNS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생리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유니브 생리대 캠페인' △유학, 교환학생, 워킹홀리데이, 해외 인턴의 실질적인 정보를 팟캐스트를 활용해 제공하는 '야, 너두 외국 갈 수 있어' △승무원, 소방관, 간호사, IT계열 취업선배와의 인터뷰를 네이버 포스트를 활용해 전달하는 '널 We한 취터뷰'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부산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기부 캠페인,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2020 유니브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열심히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엑스포가 새로운 형태의 대학생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유니브엑스포가 다양한 대학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창업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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