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중장년가구 449가구 전수조사 그물망 복지 구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의면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사회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5060 혼남혼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통 받는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 전의면 지난해 '사랑의 밥솥' 전달 모습 [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전의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장, 지역 주민 등을 활용해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 449가구(남성 289명, 여성 153명)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결과 생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는 공적급여를 우선 연결하고, 중장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일 세종시 전의면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고독사 등 위기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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