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수해 피해가 극심한 합천군에 다양한 개인·단체에서 수재민을 향한 성금 기탁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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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함벽회 최정숙(오른쪽 두번째)회장과 회원들이 문준희(왼쪽 두번째)군수에게 수해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합천군]2020.09.11 yun0114@newspim.com |
여성함벽회 회원 일동 300만원, 대산농협 당근작목회 100만원, 차대현 전 합천댐관리단장 100만원을 기탁됐다.
여성함벽회 최정숙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상처 입은 수해민들의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다 같이 힘든 이 때,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된 성금은 수해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민에 지원할 계획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