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11일 오전 3시 51분께 통영시 매물도 남방 31해리 해상에서 6293t급 광케이블 준설선A호에서 불이 났다.
부산해양경찰서 1501함에서 화재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2020.09.11 news2349@newspim.com |
선박에는 한국인 49명과 베트남 국적 10명, 이탈리아 국적 1명 등 60명이 탑승했다.
불이 나자 승선원 60명 전원은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선단선 B호로 긴급 대피했다. 승선원 중 2명은 유증기 흡입으로 메스꺼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양경찰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방제선과 연안구조선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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