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모아저축은행 배당잔치...김상고 회장家에 순익 41% 지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상반기 순이익 202억원 중 82억원 받아
김상고 회장 아내‧딸 등 일가 지분율 95%
이례적 중간배당·규모 커, 당국은 '코로나 대비' 필요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경기도 소재 모아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벌어들인 순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중간배당 한다. 사실상 배당금 전부가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 일가 품으로 돌아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아저축은행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2500원, 총 85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금은 이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오너인 김상고 회장과 김 회장의 처남인 김성도 모아저축은행장 등 친인척과 김광식 전 하나은행 상근감사위원, 주용식 전 저축은행중앙회장, 진영곤 전 여성부 차관, 김형균 청솔세무회계 대표, 조준연 법무법인 지유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료=모아저축은행] 2020.09.10 Q2kim@newspim.com

상반기 중간배당 85억원은 상반기 순이익의 42%에 달하는 금액이다. 과거 배당과 비교해 이례적인 중간배당인데다, 금액 또한 많다. 

모아저축은행은 2019년, 2018년 각각 68억원을 결산배당했다. 이번 배당이 영업연도 중간에 이뤄지는 중간배당인 점을 고려하면 올 연말 결산시점에는 최근 배당규모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목되는 점은 지난해 이후 실적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배당 규모는 오히려 늘어났고, 결산배당이 아닌 중간배당이라는 것이다.

모아저축은행은 기업대출 및 담보대출 위주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32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2017년 339억원, 2018년 486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지만 2019년 360억원으로 실적이 떨어졌다.

올 상반기에는 20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지난해 상반기 240억원보다 떨어졌다.

배당액의 대부분은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김상고 회장과 그의 일가에게 돌아간다. 김 회장 일가 지분율 총합이 사실상 100%에 달하기 때문이다.

모아저축은행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김 회장이 231만주로 전체의 67.77%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김 회장 배우자인 김모씨가 58만주(17.21%), 두 딸이 각각 22만주(6.58%), 5000주(0.16%)를 갖고 있다. 주호물산이 지분 11만주(3.23%)를 가지고 있다. 주호물산은 김 회장의 개인 회사다.

김 회장 일가 지분을 합하면 95% 수준으로, 중간배당금 85억원 중 82억원을 가져가는 것이다.

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율의 중간배당 결정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저축은행 업계 상위 10개사 중에서 중간배당을 결정한 곳은 모아저축은행을 제외하면 JT친애저축은행 뿐이다. 일본계인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5월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J트러스트그룹의 동남아시아 계열사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주사 차원의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182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 불확실성이 높아져 금융당국 등 대손충당금 적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중간배당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