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원룸 아래층에 몰래 들어가 맥주를 마시고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8.25 cosmosjh88@naver.com |
부산남부경찰서는 A(20)씨를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말 9월초 사이 부산 남구 소재 한 원룸 2층에 살면서 1층에서 살고 있는 남성 B씨 집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외출한 사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냉장고에 있던 캔맥주 등올 꺼내 먹고 나체 상태로 원룸 안 밖을 수차례 배회하며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맥주캔이 없어진 것을 수상히 여겨 원룸 CCTV를 확인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들통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동기 등은 현재 수사진행 중인 관계로 알려드릴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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