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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차기 구축함 KDDX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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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두뇌' 전투체계는 한화시스템 수주 전망
"예산 규모는 무기체계가 전투체계 앞서"
건조 시작하는 2024년 이후 본격 수혜 예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7조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에서 LIG넥스원이 수혜를 받을지 주목된다.

9일 증권가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르면 이달 말 KDDX 전투체계와 소나체계 등의 입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업체들에 평가 점수를 통보했고 이에 대한 이의제기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의 정밀 유도무기 제품 [사진=LIG넥스원]

국내 거의 모든 함정의 전투체계를 구축해온 한화시스템이 업계 안팎의 예상대로 전투체계를, 소나체계는 관련 경험을 쌓아온 LIG넥스원이 낙찰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6000t급 구축함인 KDDX는 고성능 레이더와 미사일 요격 시스템 등 핵심 구축함 기술을 갖추고 있어 7600t급 이지스함의 '미니' 버전으로 불린다. 국방부는 차세대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KDDX의 국산화 개발을 목표로 6대 생산을 계획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전투체계는 해군의 전략이 집약된 시스템으로 꼽히는 만큼 입찰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경험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LIG넥스원이 국내의 모든 함정 전투체계를 개발해온 한화시스템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업계 내에서 이미 우세했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해당 입찰에서 선택받지 못한다 해도 어느 정도 수혜가 예상된다. 우선 바닷 속 물체를 탐지하는 음향탐지장비(소나) 체계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앞선 LIG넥스원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7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KDDX 6대에 탑재될 무기체계의 대부분을 LIG넥스원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국방부는 이미 2018년에 국내 기술로 KDDX를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DDX 선수에는 함대공(항공기 격추 유도탄), 함대함(수상표적 공격 유도탄), 함대잠(잠수함 격추 유도탄)이, 선미에는 함대지(육지로 공격하는 무기)의 순항 미사일이 장착되는데 모두 LIG넥스원이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도탄을 포함한 정밀 유도무기는 LIG넥스원의 주력 사업부문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함전 미사일이 최소 288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며 "LIG넥스원이 관련 무기체계를 대부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DDX의 무기체계 사업 규모는 2조1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관련 수주 시기는 건조가 시작되는 2024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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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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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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