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목욕탕레시피', '쌀롱드리' 등 뷰티제품 선봬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대상그룹이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대상그룹은 지주사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디에스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0LABS(일공공랩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100LABS BI. [사진=대상그룹] 2020.09.09 hj0308@newspim.com |
대상그룹이 이번에 선보인 '100LABS'는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만든 라이프스타일브랜드다. 뷰티케어를 시작으로 일상용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100LABS'가 처음 선보인 제품은 '엄마의목욕탕레시피(Mom's Bath Recipe)'와 '쌀롱드리(Salon de Riz)' 등 뷰티케어 제품이다.
'엄마의목욕탕레시피'는 집에서 즐기는 엄마의 스킨케어 비법을 콘셉트로 엄마들이 목욕탕에서 쓰던 좋은 원물과 노하우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다. 대상그룹은 '엄마의목욕탕레시피'를 통해 마스크팩, 바디밀크, 바디필링패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쌀롱드리'는 고급 쌀 상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피부미용에 좋은 원료로 사랑받는 쌀로 만든 유기농쌀 스킨케어 브랜드다. 초록마을을 통해 친환경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으로 재배된 유기농 쌀을 공급받아 사용하며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쌀롱드리'는 폼클렌저, 파우더워시, 에센셜 토너, 인텐시브 크림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이고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 '라이틀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축적해 온 온라인 사업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스앤은 100LABS를 통한 라이프스타일 사업, 우수 글로벌 브랜드 발굴 및 제휴사업 등을 추진하는 대상홀딩스 자회사로 대상홀딩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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