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대규모 워터파크와 콘도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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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세영레저산업은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안동시] 2020.09.08 lm8008@newspim.com |
8일 안동시는 ㈜세영레저산업으로부터 60~70%까지 설계가 진행됐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올해 중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동시와 ㈜세영레저산업은 안동시청에서 문화관광단지 내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영레저산업은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부지 4만9422㎡(약 1만4천950평)에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워터파크, 콘도시설, 실내·외 휴양형 스파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최종익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거점도시육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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