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소방청과 소방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양성으로 국가재난·재해 상황 예측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 정문호 청장(왼쪽)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ISTI] 2020.09.08 memory4444444@newspim.com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KISTI 자원과 기술력의 연계를 통한 소방청 보유 데이터 분석·활용 △재난예측 모델 개발 등을 위한 빅데이터 공동연구수행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소방청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재해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소방청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소방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인프라 활용과 소방청이 보유하고 있는 약 171억 건에 대한 데이터 정제·분석을 통해 국가의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빠르게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최근 디지털 뉴딜정책에 부응해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