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팝 넘어 전통문화로"…강강술래 배우고 온라인 공유 'K-커뮤니티 챌린지'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0:04

사물놀이·민요·강강술래·탈춤·태권무 강습 영상 제공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 함께 잇기(케이-커뮤니티 챌린지)' 캠페인이 9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직무대리 김현기)와 함께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년 K-커뮤니티 챌린지 포스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0.09.08 89hklee@newspim.com

'케이-커뮤니티 챌린지'는 해외 한류 동아리가 한국문화를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챌린지' 형태로 전환해 전 세계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전 세계 한류 동아리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진흥원은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물놀이, 민요, 강강술래, 탈춤, 태권무 등 다섯 부문의 한국 전통문화 강습 영상을 제공하고 참가자는 해당 강습 내용을 학습 후 결과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참가를 위해서는 연습 과정과 결과를 담은 영상을 본인 계정에 업로드한 뒤 해당 링크를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신청서에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입상 팀에게는 향후 공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통의상 및 소품, 최신 촬영장비 등이 제공된다.

우수 팀 선정결과는 11월에 개최되는 '케이-커뮤니티 온라인 페스티벌'에서 인기 케이팝 그룹들이 직접 발표한다. 온라인으로 공개 될 이번 페스티벌에는 케이팝 스타들이 한국 전통공연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따라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우수 팀과 원격으로 소통하는 양방향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그동안 대중문화에 한정됐던 해외 한류 팬들의 관심의 폭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용락 원장은 "이제는 케이팝을 넘어 더욱 다양한 한국문화의 매력을 세계인과 공유 할 차례"라며 "국경과 시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환경에서 진행될 이번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