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황금 포트폴리오', 미·중 갈등서도 기회로…3Q 영업익 10조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신장비 1위이자 스마트폰 2위 업체인 화웨이 '발목'
미국, 세계 5위 파운드리 SMIC에 대해서도 제재 검토
삼성전자, 비메모리 및 통신장비 사장서도 선전 예고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의 '황금 포트폴리오'가 또 다시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그 동안 삼성전자 실적을 뒷받침해 온 양대 축은 모바일(IM)부문과 DS부분 메모리사업부였다. 한 쪽이 부진하면 다른 한 쪽이 압도적 영업이익을 끌어오며 340조원 시총의 삼성전자를 견인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보다 치밀하게 강화함에 따라 삼성전자 사업부별로 다양한 기회의 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관련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화웨이에 이어 글로벌 5위, 중국 1위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SMIC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넣는 것을 검토 중이다.

SMIC가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SMIC는 미국에서 반도체 설비를 수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미국기업들이 SMIC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SMIC는 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공정 기술도 현재 14나노미터(nm) 공정으로 7나노 양산 중인 1,2위와는 격차가 있다.

하지만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 70%를 달성하겠다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의 대표주자다. 중국은 미 제재로 TSMC와의 협업이 불가능해지자 SMIC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SMIC 마저 미국에 의해 타격을 받으면 중국의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글로벌 2위 파운드리 기업인 삼성전자의 행보에 반도체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기도 하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중국 SMIC의 경우 선단공정 기술력이 TSMC나 삼성전자 대비 부족하지만, 중국 내의 반도체 육성정책의 수혜를 입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 파운드라 기업은 중국 외 지역에 생산라인을 보유했다는 점, 100K(10만장) 이상의 안정적 생산능력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중화권 파운드리 업체의 대체재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세계 통신장비 1위 회사이자 2위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에 대한 미 상무부의 제재도 역시나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전 세계 1위 통신사업자(매출 기준)인 미국 버라이즌(Verizon)에 5G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8조원 규모로 한국 통신장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라는 기록을 썼다.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에 이어 4위다. 10년 전 글로벌 LTE 시장이 열릴 때 경쟁업체들에게 주도권을 내준 이후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 했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화웨이가 승승장구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절치부심 5G 통신시장을 일찌감치 준비,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5G 통신 기술을 상용화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최대 통신업체에 역대 최대 규모 수주로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였고 향후 미국·유럽 통신업체들로 5G 통신장비 점유율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18년 '180조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전장용 반도체, 바이오와 더불어 5G를 4대 미래성장 사업으로 지정하고 3년간 25조원을 투자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5G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난달 6G 백서를 통해 차세대 6G 이동통신 비전을 제시하는 등 6G 분야 준비에도 착수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 2020.08.06 dlsgur9757@newspim.com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한국 기업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2억6천5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점유율 21%로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과 1, 2위를 다투던 화웨이는 점유율이 1.9%로 하락하며 3위(15.1%)로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 같은 업계 상황을 고려해 어규진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조원을 회복할 것이고 내다봤다.

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경제 재개에 따른 중저가 스마트폰 및 TV, 가전의 판매 호조로 IM과 CE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가운데 반도체 부분 실적도 화웨이향 재고 축적의 영향으로 선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