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내년 7월 인천계양·남양주왕숙 등 3만호 사전청약"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07:55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07:55

"인천계양 7~8월·남양주왕숙 11~12월 실시"
"태릉CC·과천청사·캠프킴 등 사전청약 대상"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인천계양과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을 실시하기로 했다. 8.4 공급대책에 포함된 국유지 중에서는 태릉CC와 과천청사 부지, 캠프킴 등도 사전청약 대상이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02 dlsgur9757@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8.4공급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의 경우 2주 연속 0.01%, 강남 4구는 4주 연속 오름세가 멈춰섬에 따라 7월 첫째주 이후 8주간 지속된 가격상승률 둔화로 6월 첫째주 상승률 수준으로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인부동산 과세 강화정책 영향으로 최근 법인이 보유하던 아파트 매물이 늘고 있으며, 동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경우 시장의 기대심리가 안정되면서 가격 안정세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2020~2022년 공급되는 24만호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며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내년 3만호 사전청약 계획을 말씀드리면 인천계양 일부(1100호)는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500호)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2400호), 부천대장 일부(2000호) ‧고양창릉 일부(1600호) ‧하남교산 일부(1100호) 등은 11~12월 중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CC는 2021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후, 과천청사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후, 캠프킴은 미군반환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한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동향과 후속조치 추진현황에 대해서는 "관련 정책의 실행력이 크게 높아졌다"며 "100일 특별단속과 실거래 조사 및 불법행위 수사결과 발표, 주택담보대출 규제우회 금지, 온라인 플랫폼 허위매물 단속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차임 전환율 하향 조정(4%→2.5%), 임차인 정보열람권 확대, 분쟁조정위원회 추가 설치 등 임대차3법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며 "상담·문의 등에 대한 공공재건축 사전컨설팅 실시과 공공재개발 주민 설명(8월) 및 공모절차 진행(9월), 공급대책 후속입법 등도 속도내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의지는 확고하다"며 "앞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번 수급대책이 현장에서 확실히 실행돼 '투기 및 불법행위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조치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