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이 '귀성객 고향방문 자제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의 추석연휴 기간을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고, 지난 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귀성객 고향방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정적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
고흥군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6 kt3639@newspim.com |
이에 따라 코로나 청정지역에 걸맞게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귀성객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국 경향각지 향우들에게 고향 부모형제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청정 고흥을 지키기 위해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출퇴근 임직원이 많은 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마스크 착용하기, 손 잘씻기, 출타 자제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홍보해 코로나19에 대한 지역 내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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