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7월 3라운드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다시 시동을 건다.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레이싱 머신들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
무대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의 상설트랙이다.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열리는 2020 전남GT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올 시즌 4라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전남GT를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 6000 클래스가 4라운드 레이스를 펼친다. 현재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51점을 모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뒤를 쫓고 있는 경쟁자들과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세 번의 레이스를 펼치면서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44점)이 7점차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 번의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점수 차다. 한 경기에서 최대 29점을 획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공동 7위(27점)인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이정우(엑스타 레이싱)까지도 충분히 선두와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개인 순위에서도 보여지듯이 아트라스BX와 엑스타의 팀 포인트 순위 다툼도 기대를 모은다.
전남GT가 종합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슈퍼 6000 클래스를 포함해 다양한 레이스를 만날 수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 구성해 펼치는 내구레이스인 전남내구, 묘기 주행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 드리프트, 4륜 차량과 다른 매력을 지닌 2륜의 슈퍼바이크, 흔히 보기 어려운 오프로드 레이스 등 여러 가지의 흥미로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전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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