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생후 2개월 딸과 장인·장모 등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인천시는 중구에 사는 생후 2개월 된 여아와 외조모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여아의 아버지는 A(38) 씨는 지난 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의 아내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5세 아들은 최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월에 태어난 여아는 지난달 부모에 이어 최근 오빠(5)까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전날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장인(66)·장모(61)도 지난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고 전날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씨의 가족은 아내와 아들, 여아, 장인·장모 등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생후 2개월 된 여아 등 3명을 포함해 모두 796명으로 늘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