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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확진자 생후 2개월 딸, 장인·장모도 감염

기사입력 : 2020년09월06일 12:11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17:09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생후 2개월 딸과 장인·장모 등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인천시는 중구에 사는 생후 2개월 된 여아와 외조모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여아의 아버지는 A(38) 씨는 지난 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의 아내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5세 아들은 최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사진=인천의료원] 2020.09.06 hjk01@newspim.com

지난 7월에 태어난 여아는 지난달 부모에 이어 최근 오빠(5)까지 양성 반응이 나오자 전날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장인(66)·장모(61)도 지난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고 전날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씨의 가족은 아내와 아들, 여아, 장인·장모 등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생후 2개월 된 여아 등 3명을 포함해 모두 796명으로 늘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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