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뉴욕증시 폭락·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0년09월04일 04:48

최종수정 : 2020년09월04일 06:50

유가, 뉴욕증시 따라 폭락후 장 막판 만회
국제 금값도 헤지 수요에 하락 마감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국제 유가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4달러) 내린 41.3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0.7%(0.30달러) 떨어진 4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8월 초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유 저장 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국제유가는 뉴욕지수의 영향을 받았다. 나스닥지수가 장중 5% 폭락하면서, 유가도 장중 한때 3% 가까이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미국의 실업률이 줄긴 했지만 미국 휘발유 수요 회복이 둔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자극했다.

미국의 새 실직자 수가 3주 만에 10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통계 방식 때문이었다. 노동부는 지난주(8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88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주의 101만1000건보다 13만건 줄어들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95만건을 크게 하회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애널리스트인 필립 플린은 "시장은 재고 감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노동절 주말을 맞이 했다"고 평가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다가오는 정유소 유지 보수와 여름철 운전 시즌이 끝나는 점도 원유 수요를 제한 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국제 금값도 헤지수요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6.90달러) 하락한 1937.8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