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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글로벌 경기부양 지속 기대에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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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2차 확산과 미국-중국 및 유럽연합(EU)-러시아 간 지정학적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부양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 3일 세계증시가 사상최고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 이상 급등 중이며,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대체로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지난 2~3월 저점으로 추락한 뒤 60%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최고치를 찍었다.

MSCI 전세계지수 6개월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앞서 아시아증시도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8월 들어 4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탄력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 증시는 각각 1.3% 및 0.9% 올랐다.

다만 미중 갈등이 더욱 고조되면서 정작 중국증시는 하락했다. 중국증시의 블루칩 지수는 0.5%, 홍콩 항셍지수는 0.7% 각각 내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중국 외교관들에 대한 이동 제약 조치들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관들은 미국 내 캠퍼스 방문 및 미국 정부 관리 면담 시 국무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밖에서 진행되는 참석자 인원 50명 이상의 모든 문화적 행사 참석도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후 중국 현지 언론은 중국 정부가 화웨이 등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정책 수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6개 주요 통화대비 달러인덱스는 5월 이후 처음으로 3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1일 기록한 28개월 만에 저점에서 1.3% 가량 반등했다.

반면 유로는 미달러 대비 0.4% 하락 중이다. 이번 주 유로가 달러 대비 1.2달러를 찍자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들이 유로 강세를 우려하며 내주 정책회의에서 인플레 목표를 조정할 수 있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 영향이다.

지난주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유로/달러 환율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해 유로가 달러 대비 일시 후퇴하기도 했다.

숀 캘로우 웨스트팩 외환전략가는 "FT 보도가 최소한 내주 ECB 정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고 말했다. MUFG의 리 하드만은 "ECB가 실제 행동에 나서기보다 구두개입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단기 국채 수익률은 근 1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유로존 8월 서비스업 경기가 정체 양상을 보이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세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 영향이다.

러시아 루블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정적으로 꼽히는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4) 독살 시도 의혹의 영향으로 전날 2.6% 급락한 후 계속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일 나발니가 신경작용제인 노비촉에 의해 공격당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러시아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비촉은 냉전 당시 구 소련이 개발한 강력한 독성의 신경작용제로 러시아 군과 정보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미국의 휘발유 수요 악화 및 부진한 경제 회복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 중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3달러68센트로 1.69%,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0달러84센트로 1.61% 각각 하락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3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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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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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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