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주민 숙원사업인 서부산업도로를 연내 전면개통하기 위해 도로개설에 박차를 가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개통을 목표로 한 서부산업도로는 작은말고개부터 시기동 영화아파트까지 약 1.7k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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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서부산업도로 작은말고개~영화아파트 공사 구간 전경[사진=정읍시청] 2020.09.03 lbs0964@newspim.com |
지난 2012년 상동주유소~벚꽃로 구간과 2018년 작은말고개~상동회관 구간이 개설됐다. 현재 최종 연결구간인 상동주유소~상동회관 구간과 정읍천 양쪽을 연결하는 ᄃᆞᆯ하다리는 총 160억 원을 들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상동주유소~상동회관 도로 개설사업은 길이 364m 폭 35m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2018년 11월 착공해 현재 포장 전 골재 공사를 완료했고, 9월부터 잔여 포장 공사를 추진해 10월 도로개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ᄃᆞᆯ하다리는 현재 차도교 상부슬래브와 인도교 바닥판을 시공 중이며,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부산업도로 개통 시 신호 교차에 따른 교통체증을 방지하고자 상동회관과 상동주유소 앞 교차로에 총 21억 원을 들여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 중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