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무역협회·아시아나항공, 전세기 띄워 중국 하늘길 연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9월03일 11:00

코로나19로 막힌 중소기업 수출활동 지원
10월까지 인천~충칭 전세기 9회 운항 추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아시아나항공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일 중국 충칭행 전세기 항공편을 띄운다고 3일 밝혔다.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과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월까지 매주 1회 전세기를 운항키로 합의했다. 전세기는 중국 4대 직할시이자 서부 대개발의 중심도시인 충칭으로 향할 예정이다.

[로고=한국무역협회]

1차 전세기는 4일 우리 중소·중견 기업인 120여명을 태우고 충칭시로 출발한다. 전세기를 통해 입국하는 기업인들은 현지에서 14일간 격리를 거친 뒤 중국 전역의 사업장으로 이동해 현지 공장방문 및 비즈니스 미팅 등 경영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전세기 운항과 별도로 정기 운항노선의 좌석 일부를 무역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으로의 정기운항 횟수가 대폭 줄면서 항공권 가격이 3~4배가량 치솟았고 그 마저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해외출장 수요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주당 1260회 운항되던 한·중 정기항공편은 현재 주 46회로 대폭 줄어들었다.

한진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수출지원기관과 항공사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하늘 길을 여는 첫 번째 사례"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해외출장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안전한 수출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펜데믹 이후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7월과 8월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 동관시로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코엑스에 '기업인 출입국 종합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