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남성 종적 감춰…경찰 추적
[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2일 오전 8시1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의 한 오피스텔 15층에서 A씨(40·여)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9.02 lkh@newspim.com |
소방 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사람이 15층 창틀에 매달려서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소리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은 당시 집 안에는 남자가 있었고, 이 남성이 A씨를 끌어 올리려고 시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여성이 추락한 직후 이 남성은 종적을 감춘 상태이며 경찰은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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