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부·의료계 '평행선'…중재 나선 與 "국회 협의체서 원점 재검토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정애·의료계, 국회서 면담…"입법부 중재 필요성 공감"
김태년 "국회 특위 구성…의료계 요구 충분히 들을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의료정책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자 여당이 중재에 나섰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 계속되는 의료계 집단휴진의 해결 실마리를 찾아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신속하게 논의해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협의기구, 국회 특위 구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의료계가 요구하는 여러가지 개선 대책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함께 듣고 협의해서 의료발전을 위한 좋은 발전, 정책들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02 kilroy023@newspim.com

당초 여당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양측 갈등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문제가 잘 안 풀리니 (당이 나섰다). 의료계가 정부를 상대로 자신들의 의견이 잘 관철되지 않으니 국회가 해결해달라고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위의장이자 보건복지위원장인 한정애 의원은 전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 의료계와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이번 사태를 놓고 정치권과 의료계 간 입장이 평행선을 달린 가운데서도 입법부 차원의 중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추진 중인 의료정책을 일단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나 의료계가 정부안 완전 철회에 대한 명문화를 요구하면서 양측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의료계는 공공의대설립, 의대정원확대, 첩약급여화 등 관련 정책을 모두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일단 의대정원확대 정책은 추진 중단했으나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철회는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소지가 있고, 공공의대설립 문제는 국회 논의사안으로 정부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른 시일 내 국회 특위를 설치, 정부·국회·의료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기구에서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할 예정이었으나 원대회동이 불발되면서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위 소속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모든 것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꾸려지길 바란다"며 "필수의료 강화·공공의료 강화·지역불균형 해소 등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방안과 함께 의대정원수 등 디테일한 부분도 원점에서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체가 꾸려지면 지금 이 위기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면서 "의료정책 수립에 국회가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의료계가 최종적으로 국회 협의체에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전공의단체는 앞서 정부와의 잠정 합의안도 내부 표결을 거쳐 부결시킨 바 있다. 

김성주 의원은 "대화를 그간 지속해왔음에도 의료계 내부서 (잠정합의안 등이) 부결되곤 했다. 이번에도 어떻게 결론이 날 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