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대응을 위해 2일 오전 6시 기준 태풍대책본부 대응 1단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인해 피해 예방을 위해 민간구조대원들과 지역 내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2020.09.02 grsoon815@newspim.com |
속초해경은 중심기압 940hpa, 강풍반경 약 370km의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동해안을 지나며 매우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태풍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해안가 피해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태풍대책본부 대응 1단계 가동에 따라 원거리(러시아수역) 조업선 9척에 대한 피항을 유도중에 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 함께 지역 내 항포구 및 방파제, 갯바위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공사작업선과 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안전조치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태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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