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지원카드 등록시 연간 12만원 환급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롯데카드가 이비카드와 손잡고 경기도 교통비 지원전용 카드 'Weekly(위클리) 체크카드(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거주 청소년이 Weekly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교통비 지원카드로 등록하면 경기도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연간 12만원(반기별 최대 6만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사진=롯데카드 제공] 2020.09.02 Q2kim@newspim.com |
만 13세부터 18세까지는 교통비 실사용금액의 30%를, 만 19세부터 23세까지는 15%를 환급해준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기도 버스와 경기도 버스 이용 전후 환승한 수도권 버스, 지하철이다.
교통비 지원 신청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가능하며, 청소년 본인명의 교통카드가 있어야 한다. Weekly 체크카드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발급이 가능해 본인명의 교통카드가 없는 청소년이 발급받기 쉽고 편리하다.
Weekly 체크카드는 평일 이용실적에 따라 주말 이용금액의 최대 2%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평일에 이용한 금액이 5/10/20만원 이상일 때 주말 이용금액의 0.5/1/2%를 월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또한,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나뚜루 1천원 당 50원 할인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기본서비스도 제공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카드사 단독 제휴로 참여하게 됐다"며 "청소년의 편리하고 부담 없는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카드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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