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강원 삼척시가 방문판매업체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방문판매업은 업종의 특성상 판매대상을 모집하거나 판촉 시에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요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7~22일까지 지역내 방문판매업체 19개소를 점검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1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출입자 명부관리(전차출입명부, 수기명부)▲발열이나 호흡기 등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공연, 노래 부르기, 음식제공 등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 코로나19 등 감염병 증상에 취약한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미등록·미신고 방문판매업체 등의 영업활동도 점검해 위법사항 적발 및 신고 접수 시 행정처분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판매업 사업주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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