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및 기관투자자에 주목
거시적 관점에서 부동산 이해의 틀 제공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부동산투자를 배우는 전공자와 투자 전문가를 위한 책 '부동산투자론'이 다음달 1일 발행된다.
부동산투자론은 자본시장과 기관투자자에 주목해 집필한 책으로 독자들이 거시적 관점에서 부동산을 이해하고, 실제 투자를 위한 미시적 지식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신간 『부동산투자론』 [사진= 도서출판 한숲] 2020.08.31 krawjp@newspim.com |
저자는 책에서 "과거 부동산투자라고 하면 개인이 재테크를 위해 집을 사고파는 것만 떠올렸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보면서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은 기관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높여왔고, 현재는 주식, 채권과 함께 자본시장에서 큰 축을 형성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책의 전체적인 체계는 개념·이론·실제·전략 네 편으로 구성했다. 개념과 이론 부분에서는 주류경제학, 현대포트폴리오 이론 등을 제시하면서 부동산투자의 개념과 이론을 설명한다. 이를 토대로 실제와 전략 부분에서는 부동산투자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과 전략, 윤리에 관한 내용을 보여준다.
저자인 민성훈 교수는 수원대에서 부동산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부동산투자론과 금융론을 연구하면서 스타일투자·책임투자(ESG투자)·벤치마크지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부동산개발 실무를 시작으로, 부동산금융 및 투자 실무 관련 업무에 종사했고, 대학으로 직장을 옮기기 전까지 펀드매니저로 일하면서 약 20개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했다.
현재 민 교수는 교육, 연구 뿐 아니라 부동산 관련 학회, 포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기금이나 공제회 같은 기관투자자의 자산배분과 투자심의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투자론』
민성훈 지음│페이지 296쪽│가격 24,000원│도서출판 한숲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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