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향교, 서원을 비롯한 전주의 유교문화의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제9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전주의 근현대와 2000년 이전까지의 기록물을 수집하는 이번 공모전은 △고서적, 공문서, 백서, 일기·편집·수첩 등 문서류 △사진, 앨범 등 시청각류 △지도·벽보·기념품·생활용품 등 기타 박물류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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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포스터[사진=전주시]2020.08.31 lbs0964@newspim.com |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은 기획주제와 공통주제 2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유교 문화 부문의 경우 △전주 향교에서 발행한 문서, 백서, 향교지 △향교, 서원 제실에서 발행된 족보, 문서 △서원, 서당 등 교육기관 자료 등을 수집한다.
시는 접수된 기록물에 대해 감정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월중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5만원~50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기록물 기증자에게는 민간기록물 기증증서도 수여된다.
이에 앞서 시는 그간 총 8회에 걸친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통해 총 3741점의 전주 관련 기록물을 수집해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