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과 예천에서 지역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3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141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예천 거주 50대 A씨와 문경 거주 70대 B씨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2020.08.31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29일 발생한 '예천 확진자'의 남편으로 지난 12~16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23일 영주 소재 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25~27일까지 예천 소재 가게에 출근했으며 29일 배우자의 확진판정에 따른 접촉자 통보를 받고 예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30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경우 가족 간 감염사례로 지난 21~25일까지 서울 거주 자녀 1명이 예천의 집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무증상의 지역감염 사례로 지난 24일 사위인 서울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15~17일 문경을 방문한 사위가 확진판정을 받은 후 지난 24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 30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지역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41명이며 이 중 38명은 안동.포항.김천의료원 등 지역병원에서 3명은 타 지역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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