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오사피엔스 "인공지능은 연기자를 대체할 수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09:29

최종수정 : 2020년08월31일 09:29

네오사피엔스, 'THE AI KOREA 2020 컨퍼런스' 참가
한국정보과학회가 주최, AI 비즈니스 세션에서 발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인공지능은 연기자를 대체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성 전문 기업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가 지난 27일 'THE AI KOREA 2020 컨퍼런스' AI 비즈니스 세션의 연사로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오사피엔스의 'THE AI KOREA 2020 컨퍼런스' 온라인 발표 장면. [제공=네오사피엔스] 2020.08.31 swiss2pac@newspim.com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 소사이어티에서 개최한 'THE AI KOREA 2020 컨퍼런스'는 국내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 연구자들의 학술대회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포럼으로 8월 27-28일 양일간 진행됐다.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AI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원, 기업 대표, 교수진이 초청 강연, AI 비즈니스, 산업체 등 각 목적에 맞는 세션에서 연사로 나섰다.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는 27일 AI 비즈니스 세션에서 '인공지능은 연기자를 대체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typecast)'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 목소리 연기자의 영역을 AI가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연기자를 대체할 만한 AI 성우를 개발할 때 특히 염두에 둔 점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대사 속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의 '타입캐스트'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60여 종의 AI 성우 목소리를 사용할 수 있는 더빙 툴이다. 네오사피엔스만의 음성 합성 원천 기술로 전문 연기자가 녹음한 데이터를 활용해 문장의 맥락 파악, 감정 및 운율 표현이 뛰어나다. 

현재 다수의 콘텐츠 제작자 및 관련 기업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작년 4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올 8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6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타입캐스트를 개발한 네오사피엔스는 현재 미디어·엔터·방송·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는 AI 음성 전문 기업이다. 

올해 2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우리기술투자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액 62억원을 기록했다. CES 2020에서 AI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성우 서비스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6월 서울시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IT·언택트(비대면) 분야 혁신기업으로도 선정됐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