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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오후 코로나19 방역 관련 전략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대구에서는 사랑의교회에서 29명의 신규획진자가 발생하는 등 하루만에 30명의 신규확진자가 쏟아졌다. 대구지역에서 하루만에 신규 확진자가 30여명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152일만이다. 대구시는 사랑의교회에 대해 지난 28일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29일 별도 명령 시까지 폐쇄 조치했다. 대구지역 집합금지 조치 교회는 11개소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전날 오후 11시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대구소재 모든 교회에 대해 금일 주일예배의 집합 금지조치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집합금지조치 등 방역수칙 위배 경우에는 강력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소재 사랑의교회와 목사에 대해 명부관리 부실 등 방역수칙을 위반해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2020.08.3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