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8/27 중국증시종합] 중국 경기회복세 뚜렷, 상하이지수 0.61%↑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17:06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17:06

상하이종합지수 3350.11(+20.37, +0.61%)
선전성분지수 13535.09(+106.69, +0.79%)
창업판지수 2689.17(+45.03, +1.70%)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7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7월 공업기업의 수익성 동향 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기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었던 중국 경기가 완연한 회복 흐름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350.11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9% 오른 13535.09 포인트로, 창업판 지수는 1.70% 상승한 2689.17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에서 거래된 거래된 금액은 3171억5300만 위안과 5206억9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해외자금은 이틀째 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날 순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0억5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1억2100만 위안이 순유출 됐고,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1억1600만 위안이 순유입 됐다.

업종별로는 전날 하락세를 주도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와 식품 업종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부동산, 면세, 디지털화폐 등 업종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같은 날 공개된 공업기업의 수익성 동향 지표가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키워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공업이익은 5895억 위안으로 작년동기대비 19.6% 증가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1∼4월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던 공업이익 지표는 5월 6.0%, 6월 11.5%, 7월 19.6%를 기록하며 석달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공업이익은 중국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903위안으로 고시됐다.

8월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